환경문화조형전 여는 김양수 한국불교서각회장/불교신문

환경문화조형전 여는 김양수 한국불교서각회장

“인권 평화 아름다움 표현”

“불자의 마음을 잘 다스려주는 경구가 새겨진 서각과 경판 구경오세요.” 오는 30일 마산 삼각지공원서 제7회 환경문화조형전을 여는 김양수〈사진〉 한국불교서각회장은 “부처님 말씀 뿐만 아니라 환경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서각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구 환경 보전 확산’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친환경 벽화’ ‘인권 환경 조형물’ ‘국화 부채전’ ‘환경문자 조형전’ 등을 선보인다. 특히 ‘환경문자 조형전’은 무구정광대다라니경을 조형화해서 서각예술의 아름다움을 새로운 기법으로 표현했다. 김 회장은 “환경을 생각하는 음악회와 사물놀이, 시와 음악을 테마로 한 이벤트 등을 통해 남녀노소 시민 누구나 쉽게 환경의 소중함을 깨우치고 환경보존이 상생의 지름길임을 공감하는 행사를 가질 계획”이라며 “인도네시아 밴드도 초청하여 노래를 통해 인류 평등사회를 구현하는 시간도 갖는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는 환경 솟대.장승 만들기, 환경 모니터 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하정은 기자 [불교신문 2355호/ 8월29일자]